본문 바로가기

국제시사

트럼프의 팔레스타인 목조르기.

728x90
반응형

현지시각 9월 8일,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미국이 2000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번 결정은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환자들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하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직접적인 침해"라고 덧붙였다.성명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맹목적 편향은 트럼프 정권을 도덕에서 벗어나 비인도적 나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미국의 불공정 행위를 저지하고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기본 권리를 지키고 공정한 평화가 이뤄질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스라엘도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영매체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2000만 달러의 팔레스타인 병원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보도했다.

픽사베이

미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2억달러 원조를 중단할 것이라고 지난 24일 밝힌 적 있다. 미 국무부는 이어 31일, 유엔 주 팔레스타인 난민처에도 더 이상 자금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미국의 대 팔레스타인 원조 취소는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재개하도록 팔레스타인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회담은 2014년 4월 중단됐다. 이에 지난 2017년 12월 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승인한다고 선포했다. 또 올해 5월 14일, 미국은 주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겼다. 팔레스타인을 담판석에 앉히려는 수단이다. 팔레스타인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여 평화회담을 거부하며 맞서고 있다. (oldpaper 2018-09-0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