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그데부르크 테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크리스마스 테러, 렌터카에 유서 남기고 치밀한 계획. 독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에서 발생한 크리스마스 시장 습격 사건 용의자인 사우디 출신 50대 남성은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에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유서에는 자신이 죽은 뒤 전 재산을 독일 적십자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범행 동기로 연결되는 정치적 내용은 없었다. 이 남성은 11월 이후 마그데부르크를 여러 차례 찾았으며, 범행을 저지른 9일 전인 11일에는 렌터카를 빌렸다.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의사로 불리는 남성은 사우디에서 망명한 반이슬람주의 활동가로, 이민자 배척을 주장하는 우파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지지하며, 무슬림에게 관대한 독일의 이민 정책을 비판해왔다.수사 당국은 이 남성이 무슬림에 대한 독일 정부의 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