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달 치킨 한 조각 없는 곳에서, 결혼이란? 러시아의 군사적 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터로 향하는 일부 병사들 중 일부는 감히 "결혼"을 결심하는 이들도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그동안 시간이 걸리던 결혼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커플들을 위해 결혼식을 지원하는 조치도 생겨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지 2년 되어가는 올해 2월, 수도 키이우에서 지난해 8월에 결혼한 한 신혼부부는 국경수비대 소속의 현역 군인과 학교에서 우크라이나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들이 만난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의 침공이었다. 침공이 시작된 직후인 2022년 4월, 북부 마을에 배치된 남편은 그곳에서 아내의 요리를 대접 받았다. 처음 대화를 나눴지만, 서로 오래 전부터.. 더보기 IS 약 올리는 푸틴, ISIS-K의 진짜 목적은? 모스크바 테러 직후 범행 성명을 발표한 것은 IS의 한 계열인 "IS 호라산(ISIS-K)"이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을 통제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탈레반의 동맹 "파키스탄 탈레반"에 불만을 품은 전투원들이 2015년 설립한 조직이다. 2021년 미국이 떠난 뒤 아프간의 실권을 장악한 탈레반을 서방 사회는 통칭하여 "극단주의자로" 간주하고 있지만, 탈레반은 실제로 강대국과의 관계 수립을 꾀하고 있다. 그 탈레반을 "배신자"라 간주하는 과격파가 바로 "ISIS-K"이다. ISIS-K는 파키스탄과 이란에서도 빈번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이 2020년 드론 공격으로 제거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도식에 폭탄테러를 감행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모스크바 극장 .. 더보기 선혈 낭자한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중년 이상. 도망칠 곳을 잃은 사람들에게 근거리에서 소총을 연사하고, 쓰러진 사람의 목을 칼로 베어 죽이는 등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극장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은 그 잔인함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테러 사건이다. 범행 성명을 발표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 IS의 계열 ISIS-K의 목적은 무엇일까. 미국으로부터 테러 정보를 제공받은 푸틴 대통령은 왜 이를 막지 못했을까. 사건을 겪은 극장은 지난 2013년 미국 대통령 취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열만큼, 유명한 시설이다. 6200석 규모의 시설에서 유명 록밴드가 콘서트를 시작하기 15분 전, 전신 무장을 한 4명이 난입해 자동소총으로 관객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있었으며, 이와 함께 이슬람국가 IS.. 더보기 러군, 우크라 에너지 집중 공격, 손실 9000만 유로 육박. 지난 25일,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오데사와 미쿨라이에서 러시아군의 무인항공기 공격으로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역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전력망 타격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전력 기업의 절반 생산 능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오데사는 정전으로 교통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석유-가스회사 "나프토가스"는 서부 지역의 지하 가스 저장시설이 공격 받았지만, 공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의 전력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주간 러시아군은 미사일 약 190발과 드론 140대, 유도공중탄 약 700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뒤 각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계속.. 더보기 모스크바 테러에 푸틴은 화색, 올림픽 닥친 프랑스는 사색. 프랑스 정부는 지난 22일 모스크바 교외 극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테러를 계기로 자국의 테러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까지 상향 조정했다. 프랑스 총리는 SNS를 통해 경찰과 군의 대규모 동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를 계기로 소집한 국가방위안보회의에서 아탈 총리는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모스크바 외곽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점과 더불어, 프랑스 국내에서도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에는 파리 올림픽도 열릴 예정이어서, 테러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급진주의 조직 이슬람국가 IS는 지난 22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범행에 대해 책임 성명을 냈지만, 푸틴 정권은 이를 사실상 이용하거나.. 더보기 러시아군 9만 희생자는 "거짓"? 사망 60%는 맞대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작전에 러시아군 측에 참전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 부대 관계자는 올해 5월 중순 이후의 전사자 대부분이 다양한 세력 간 상호 연계 부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가 9월 말 도네츠크 주를 일방적으로 병합하기 전부터 러시아군에서 전투를 벌여왔다. 그는 러시아군 이동 경로에서 다른 부대가 매설한 지뢰를 밟아 여러 사망자가 나온 사례를 들며 군 부대 사이의 연계를 지적하고 있었다.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미군의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에서의 같은 편끼리의 사망사고는 전체의 약 14%로 알려져 전쟁터 맞대결은 드물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군 측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 측 맞대결은 약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 국방부는 9월까지 전사자가.. 더보기 러시아, 막대한 전쟁 손실 부인. 우크라이나 당국 고문은 7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협상을 거부한 적은 없으며 러시아의 미래 지도자와 대화할 용의는 있으나 푸틴 대통령과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의 자세는 주지하는 대로 거부한 적 없이 “오픈” 상태라고 지적하며, 우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 시켜야 하고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용의는 전혀 없으며 러시아의 차기 지도자와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7일, 러시아 해군 보병부대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하는 공개 서한에 대해 내용을 부인하는 동시에 러시아군은 오히려 진격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공개서한에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남서부 지역에서 3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장비 절반을 잃었다.. 더보기 러시아, 미국 중간선거 개입 인정. 지난 7일, 러시아 민간 군사회사 관계자가 SNS를 통해 러시아가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정보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신흥 재벌로 “푸틴의 주방장”으로 불리고 있다.발언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지만 대통령의 측근이 다른 나라 선거에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러시아에서 용병은 불법으로 그동안 군사회사를 관여하는 측근의 활동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해당 군사회사의 격전지를 향한 군대 파견은 “푸틴의 주방장”의 위상을 더하고 있었다. 다만 해당 관계자가 러시아 공직이 아닌 점으로 인해 책임을 묻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oldpaper 2022-11-08)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