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민간 용병, 노르웨이 국경 넘다 구속. 노르웨이 경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러시아 민간 군사회사 바그넬의 전직 전투원으로, 노르웨이에 망명을 요구한 남성을 체포해 구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와 로이터 통신은 지난 23일, 해당 남성의 변호사가 밝힌 내용을 인용해 체포한 배경에 안전 대책상 문제가 있어 러시아로 송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름이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노르웨이와 맞닿은 러시아 마을에서 국경을 넘다 체포돼 국경 경비대에 구속되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이민법 위반에 따라 체포되어 법원이 구류 결정을 요구할 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 남성은 바그넬이라고 칭하는 러시아 민간 군사회사에 의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나, 전선으로 보내진 죄수.. 더보기 침공 4개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완전 장악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내 거점이 되고 있는 세베로드네츠크에 대한 장악을 완성했다고 발표하는 등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개시가 이번 주 24일로 4개월이 되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루한스크 내 세베로드네츠크를 향한 포위는 계속 조여 오고 있습니다.러시아군은 또 동부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 탱크 정비시설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장교 등 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서 공격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는 19일 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석유 비축시설을 공격해 지금까지 2명이 .. 더보기 우크라이나 난민 30%, 귀국 피난길 반복. 지난달 24일까지 두 달간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폴란드로 피신한 294만여 명 가운데 30% 가까운 85만여 명이 우크라이나로 다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철수하는 러시아군의 움직임에 맞춰 귀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이후, 이웃 나라 폴란드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24일까지 2개월간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대피한 사람은 294만 1200명이라고 합니다. 한편, 전황의 변화에 따라 다시 우크라이나로 귀국한 사람은 전체 피난인의 약 30% 가까이 되는 85만 2300명에 이릅니다. 2월 하순에는 귀국하는 피난민이 1만 명 정도였지만, 3월 하순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달 1.. 더보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유엔 이사회 의장성명 채택.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군사침공 이후 처음으로 의장성명을 채택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중매 외교를 진행하며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의장성명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성명에서 유엔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 유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아 행보를 보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침공이 시작된 이후, 유엔 안보리는 반복적으로 회의가 있었지만, 러시아를 포함한 회원.. 더보기 미 국방부 대변인, 전쟁 상황 전하다 목이 메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군사 침공으로 많은 비무장 시민 희생자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상황을 서술하다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전 커비 미 국방무 대변인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성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묻는 질문에, "그와 그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일은 윤리적인 인간이 진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잘라 답변하다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그는 10초간 침묵한 뒤 "여러 영상을 보고도, 푸틴이 진지하고 분별 있는 지도자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며 러시아군의 침공을 "푸틴의 악행"이라고 강한 어조로 표현하며 비난했습니다.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도 국방부와 국무부 대변인을 지낸 바 있으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