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망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기록 폭염에 산불까지. 유럽 곳곳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산불과 교통난 등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산림화재 감시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산불로 인한 소실 면적은 4582㎢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염 영향으로 지난 일주일 간 포르투갈에서 659명이, 스페인에서 360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 최고기온은 이미 39도를 넘어섰고, 서부 지역은 모두 40도를 웃돌고 있으며 해안가 지역은 42.6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섰고 런던 인근 루튼 공항에서는 더위로 활주로 표면이 손상돼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취소했으며, 이상 구간도 함께 발견돼 운휴와 속도제한이 이뤄졌습니다.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