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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조만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핵실험에 대해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며, 핵실험이 이뤄질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북한을 견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는 지금까지 접촉이 없다며, 북이 협상 자리에 앉을 용의가 있다면 적극 응할 것이라고 북에 다시 한번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8일, 북한 매체는 조선노동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위원회 총회가 있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총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회의는 이틀 열릴 전망으로 국제사회의 핵실험 경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할 지에 대한 대외관계 언급 유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은 미국과의 사상 첫 정상회담을 앞둔 2018년 4월 총회에서 핵실험과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중단하고, 북동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올 1월 정치국 회의에서 이 결정의 재검토가 시사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2월부터 잇따른 ICBM급 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언급이 자주 등장하며 국제사회 경계는 강화되고 있습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는 당의 규약에 따라 "1년에 1회 이상 소집해 중요한 문제를 토의, 결정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어, 과거 총회에서는 핵과 미사일 개발 및 미국 등 대외 관계에 대해 중요한 방침을 밝혀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있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닷새간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군사적 환경이 갈수록 불안정해 군사력 강화 자세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oldpaper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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