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라한 푸틴, 러시아 궁핍의 끝은 어디? 2년 반 넘게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러시아 루블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새로운 금융 제재가 통화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외환시장에서 러시아 통화는 급락을 이어가고 있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1달러 환율은 108루블까지 내려갔다. 미국이 유럽으로 수출되는 천연가스 결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러시아 대형 금융기관 '가즈프롬은행' 등을 새로운 제재 대상에 추가하면서, 결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은 루블화를 팔아치우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루블화 약세로 인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여기서 파생되는 물가 상승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급기야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격한 인플레이션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