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자각증상 없는 당뇨병, 위험한 습관을 줄여야.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수적이다. 당뇨병을 방치하면 가는 혈관이 모여 있는 사지의 신경, 눈, 신장에 악영향을 미쳐 신경장애, 망막증, 신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장애가 심해지면 통증이나 감각이 둔해지고, 부상을 입어도 자각하기 어려워 상처가 악화할 수 있다. 당요병은 치주 질환에도 작용한다. 당뇨병 환자는 치주병 발병 위험이 약 2배 증가하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치주병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치주질환은 잇몸이 염증으로 인해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질환이며, 고혈당으로 인한 탈수로 입안이 건조해져 병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독소를 체내로 운반하여 염증성 물질을 생성하고, 이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식습관으로, 반찬을 만드는 방법과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게 중요하며, 적당한 식사량이 중요하다. 세 끼를 규칙적으로, 천천히 먹는 것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도록 작용한다. 운동은 조금씩 매일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8000보에서 1만보를 목표로 하여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