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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러시아, 도널드 트럼프의 우주 사령부 창설에 "대항 능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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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우주사령부 창설을 공식 선언한데 관련해 러시아 지정학과학원 콘스탄틴 시브코프 군사학 박사는 최근, "미국의 기술 우세에 맞서 러시아는 충분한 방어가 가능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의 우주사령부 창설을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주 공간을 군사 행동의 다음 분야로 언급하며, "우주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국방에 매우 중요하고, 미국 또한 우주 공간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간주하고, 이 새로운 연합 작전 사령부가 관할한다"라고 밝혔다.

픽사베이

이에 대해 러시아 시브코프 박사는 "미국이 우주사령부를 만든 이상, 우주 분야에서의 작전이 목적인 만큼, 세계 각국의 우주 군사화는 전속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우주왕복선 수와 질량 면에서는 러시아를 앞지르고 있지만, 러시아는 위성기술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이 전반적인 우주 분야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러시아는 미국의 기술에 대응하는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시브코프는 "조만간 우주에서 직접적인 각 나라의 충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양, 공중, 육지와 정보 공간은 치열한 대항 장소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oldpaper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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