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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키 작아서 심장병 확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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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 작은 것은 인간의 감각기관에 인상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심장 건강에도 연관이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영국의 한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심혈관 질병에 걸릴 위험이 키가 큰 사람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팀은 전 세계 인구 중 19만 명의 지원자들을 상대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5mm 감소할 때마다 심장병 발병 확률도 13.5% 늘어나고 키가 1.7m인 사람이 1.85m인 사람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 확률이 3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6만 5000명과 심장 질환 경력이 없는 12만 8000명의 유전자를 조사하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픽사베이

분석 결과 키가 작은 사람들의 유전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선호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작은 키라고 하여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키 때문에 발병하는 심장질환 보다 담배나 술과 같은 요소들이 심장 질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영국 레스트 대학 심장병 학 교수 넬스 사마니는 이번 연구를 주도하며 "비록 이번 연구는 임상 실험에 큰 의미는 없지만 더 근본적인 방면으로 심장질환에 접근할 수 있기를 위한 준비"고 말했다. 핀란드의 연구팀도 과거에 52항의 관련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바가 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으로 되었던 300만 명 중 남성의 키가 1.65m, 여성의 경우 1.52m 미만인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 남성의 키 1.78m, 여성의 경우 1.68m인 사망자들보다 5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진행했던 연구자들은 몇 가지 해석을 보태고 있다. 예를 들면 키가 작은 사람의 관상 동맥은 보편적으로 가늘며 일단 혈액순환에 문제 발생 시 쉽게 막히거나, 키 작은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어린 시절에 영양의 부족으로 인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그 외, 미국의 심장병 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키가 보편적으로 작은 사람들이 키 큰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에도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oldpaper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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