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 지난해보다 80% 대폭 감소.

미국의 올해 3월 무역통계가 발표되면서 엄격한 경제제재를 가했던 러시아 수출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80% 가까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4일 발표한 3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수출품 총액은 1억 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78.8% 가까이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입니다.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으로 인해 방위나 항공산업의 하이테크 제품을 러시아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조치를 발동한 것 등 영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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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 수입품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7.5% 늘었지만 증가율은 2월에 비해 축소된 모습이며, 향후 러시아산 원유와 다이아몬드 등 수입금지 조치에도 본격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3월 미국 내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무역적자는 전월에 비해 22.3% 많은 1098억 달러 남짓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수입이 10.3%의 폭증세를 보였으나, 무역적자의 확대는 국내총생산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oldpaper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