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일상

호불호 카페인, 커피의 암 예방 확인.

728x90
반응형

당분간 커피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커피는 암이나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질병 예방에 탁월하다는 것이 최신 연구에서 밝혀진 정설이다. 우선 커피의 장점에 관한 연구가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 1991년 세계보건기구 WHO는 커피를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과 발암 사이에 결정적 관련이 없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한동안 커피와 관련된 뉴스 대부분은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해가 없고, 적당하다면 실제 건강에 좋다는 긍정적인 것이었다.

oldpaper

하지만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커피 제품에 발암성 경고 라벨을 붙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일면서, "커피 유해성"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커피를 끓이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미드"라는 화학 물질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결과적으로 환경과 건강 피해를 평가하는 미 정부기관 OEHHA가 많은 연구 결과를 심사하고, 커피를 끓이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은 발암 위험이 없기 때문에 경고 라벨 첨부는 필요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대량 아크릴아미드는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인정되나, 인간의 발암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없다." 연구진 책임자의 말이다. 발암성에 관해서는 잘못된 통념이라는 얘기다. 다음으로, 커피와 건강 이점에 대해,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제, 특히는 폴리페놀이 암이나 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밝혀졌다. 커피에는 또 클로로겐산이나, 페룰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영국 의학지 BMJ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1000가지 이상의 물질이 포함되어, 그 대부분에는 항염증 작용과 항암 작용이 있다고 한다. (oldpaper 2024.03.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