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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 때 얼굴이 창백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하다. 얼굴이 창백해지는 원인으로는 일상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과 질병으로 인한 두 가지 원인으로 귀결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의 과민 반응으로 얼굴 모세혈관이 수축된다. 이때 얼굴의 혈류가 저하되며 얼굴이 하얗게 질릴 수 있다. 또, 위기 상황이 아니더라도 저체온증이나 수면 부족, 심한 피로감으로 안색이 변할 수 있다. 두 가지 경우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혈류 부족이 원인이다. 이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이처럼 충분한 안정을 통해 안색이 회복된다면 큰 걱정은 없지만, 휴식 후에도 개선을 보이지 않는다면 질환을 의심해 볼 수가 있다. 얼굴이 창백한 가장 흔한 원인은 빈혈이다. 빈혈은 혈액의 구성 성분인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해 붉은 빛을 띠기 때문에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인해 붉은 색이 사라져 얼굴이 하얗게 보인다. 빈혈이 있는 경우 호흡곤란, 어지럼증, 무기력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빈혈 증상의 90%가 철분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철분제 보충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혈변이나 혈뇨 등 출혈이 동반될 때에는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얼굴이 창백한 또 하나의 원인으로 과음이나 바이러스 감염, 간 기능 장애를 들 수 있다. 대표 증상으로 얼굴과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식욕부진, 무기력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간 경변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내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 되어도 노폐물이 혈액 속에서 배출되지 않아 혈액이 탁해지고 검게 변하며 동시에 안색도 검을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 혈뇨나 탁한 소변과 함께 몸이 붓게 된다. 방치하면 투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진찰이 꼭 필요하다. 이 외 호르몬 분비 부족으로 인해 얼굴이 창백할 수도 있다. 통상 안색이 검게 변하거나 메스꺼움, 설사, 전신 피로감, 우울증 등 증상이 동반된다. (oldpaper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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