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용의자 사망, 독일 이스라엘 영사관 또 총소리.

독일 남부 뮌헨의 이스라엘 영사관 근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가 총에 맞아 숨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9월 5일은 52년 전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이 피습당한 날로 독일 경찰은 이 사건과의 관련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독일 남부 뮌헨의 이스라엘 영사관과 나치 자료센터 근처에서 총을 든 남성이 목격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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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에 대해 "긴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이 총을 쏘기 전에 몇 발을 발사했다"고 전하며, 결국 남성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1972년 9월 5일은 뮌헨 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이 팔레스타인 극단주의 조직에 습격당한 날로,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신원과 동기 등을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기사건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는 취소됐다. 이스라엘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려 "모든 테러에 맞설 것"이라고 호소했다. (oldpaper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