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겉보기에 평범한 음료에도 다량 설탕이 들어 있다. 이런 음료들은 간을 약화 시킨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어떤 음료에 얼마만큼 설탕이 들어가는 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들을 찾을 수 있다. 아마 무관심하게 자주 마셨던 음료도 보일 것이다. 결국 설마, 설마 했던 그 설마가 사람을 죽인다. 미국산 유명 탄산음료 500ml에는 각설탕 약 20개 분량이 들어 있다. 다른 탄산음료도 공통적으로 함량이 높다. 탄산음료는 톡 쏘는 청량, 상금한 맛으로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자주 마시면 젊은 나이에도 지방간과 당뇨병을 일으킨다.
더운 여름에 자주 찾는 한 유명 스포츠 음료 500ml에도 각설탕이 약 10개 분량 들어있다. 이렇게 높은 에너지를 넣어야 하는 것은 마라톤과 같은 장시간에 걸친 격렬한 운동을 한 이들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반대로, 일반인들이 땀을 조금 흘린다고 해서 스포츠 음료를 자주 마시면 당분 과다 섭취로 이어져 간에 무리를 준다. 당뇨병 환자, 비만인들이 스포츠 음료를 피해야 하는 것은 더 얘기할 필요도 없다. 작은 종이팩에 담긴 야채 주스 200ml에도 약 다섯 개 각설탕 분량의 당분이 포함된다. 게다가 일부 주스에는 야채의 식이섬유를 찾아볼 수 없어, 당 흡수 속도는 매우 빠르다. 간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액체가 아닌 식이섬유로 남아있는 상태의 채소를 권한다. 평소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유산균을 찾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 작은 65ml 수준의 병 속에는 각설탕 4개 분량이 당분이 들어있다. 유산균이 장에 건강 효과를 주는 것은 틀림없다.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맞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차원에서 도움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설탕 성분이 많아 지방간이나 당뇨병, 비만을 초래하는 악영향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이 외 캔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나 초산 음료, 젤리, 푸딩, 아이스크림 등에도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방간이나 당뇨,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음식은 멀리하는 편이 좋다.
'건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피 1mm 처지면, 얼굴은 1cm 처진다. (0) | 2024.12.19 |
---|---|
요거트, 칼로리와 인공 조미료 확인은 필수. (0) | 2024.12.17 |
백발의 주범은 노화와 유전!!! (0) | 2024.12.16 |
맛 좋은 단감, 이런 사람은 주의. (0) | 2024.12.09 |
강황이 몸에 좋다고 덥석? 이런 사람은 적당히. (0)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