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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미국 대선 투표일을 앞두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마지막 마지막 대결로 치러진 22일 토론회는 고성이 오갔던 지난번부터 확연히 발언 순서를 지키는 토론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의견은 한치 양보도 없이 미비했고, 국가와 이념적 차이가 다시 뚜렷해졌다.지난 9월 29일 치러진 1차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자의 제지를 무시하고 계속 언성을 높이면서 바이든 후보의 발언을 거듭 막았다. 화가 치민 바이든 후보도 목소리를 높여 논쟁은 깊어졌고, 토론회는 사상 최악의 토론회라는 혹평을 받았다.
상대방의 마이크 음성을 끄기로 하고 치러진 이번 토론회는 양쪽이 룰을 지켜 그나마 발언 존중과 토론의 완정 성이 유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진영은 사전 예고와 같이, 바이든 후보의 차남 바이든 헌터가 우크라이나 기업으로부터 거액 보수를 받았던 의혹을 꺼내 다그쳤다. 그에 반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감염 확대나, 미중 무역 전쟁을 둘러싼 비난, 중국은행에 계좌를 보유해 온 것을 지적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결정타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토론회에 비해 훨씬 냉정하게 주고받은 토론회는 양측의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한편 플로리다 대학 정치학 교수가 운영하는 사이트 "미 선거 프로젝트" 집게에 의하면, 미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수가 약 4750만 명을 넘어, 지난 2016년 선거 때보다 약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지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유권자의 안전을 대비해 우편을 포함한 조기투표 수단을 확충하고 있다. 미 전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재선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경합 주에서는 접전 양상이다. 사이트 측 관계자는 미국 대선 최종 투표자 수가 사상 최대인 1억 5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전체 유권자 수 65%가 1908년 이후 최고 규모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ldpaper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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