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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의장을 맡은 영국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는 긴급 보건상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29일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7개국 대책 강화에 일치한 자세를 밝히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 남부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유럽으로 급속 확산세를 보이며 지난 28일, 캐나다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비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중증화, 감염력 등 특성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아시아 등 나라들에서 이미 감염이 판명되어 우려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긴급회의에서는 백신접종율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도 의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아프리카 남부로 향하는 항로를 중단하며 방역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호주도 아프리카 남부를 다녀온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4일 남아공 최초 감염 사례를 보고 받고,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이 높은 가능성을 제기하며 각국에 감시 태세와 방역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려를 전하며 대중 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새로운 규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모든 영국 입국자에게 도착 2일내 PCR 검사와 자주 격리 의무화를 선언했습니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10일간의 자주 격리 조치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27일, 남부 지역에서 처음 2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 되었습니다. 두 확진자는 24일 남아공 항공편으로 동부 뮌헨에 도착한 승객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도 모잠비크 출신의 여행자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역시 남아공에서 도착한 항공편 승객 600명 가운데 61명이 코로나 양성으로, 그 중 1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27일 시점까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남아공 주변 8개국에 원칙적으로 29일부터 입국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oldpaper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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