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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전승기념일" 앞두고 러시아군 공격에 시민 대피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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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옛 소비에트가 나치 독일에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마리우폴 등에서 거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마리우폴 제철소에 남겨진 시민들의 피난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여 피난 진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5월 9일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전과를 알리려는 러시아의 행보와 관련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에 여전히 격렬한 포격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제공권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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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포위하고 있는 동부 요충지 마리우폴 아조프스탈 제철소에 아직 시민 수백 명이 이를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 측이 5일부터 사흘간 전투를 중단하고 피난을 위한 인도주의 회랑 설치를 발표함에 따라 대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철소 시민 대피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여성과 어린이 등 50명을 대피시켰다고 했지만, 러시아군이 대피에 방해가 되고 있어 시간이 걸린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제철소를 거점으로 하는 우크라이나 아조프 연대도 "러시아군이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차량을 공격해 병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며 대피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러시아 측이 피난을 위한 공격 정지 기간을 7일까지로 하는 가운데, 남겨진 시민의 피난이 계속 진행될 수 있을지 초점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향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군사지원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유탄포와 이동식 레이더 시스템 등 추가 지원을 발표했고, 독일도 원거리 포격이 가능한 자주식 유탄포 7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ldpaper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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