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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눈 뜬채 12초간, 안구건조증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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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렌즈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갈수록 안구건조증 환자도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뻑뻑한 불편 뿐만 아니라, 방치하면 시력저하와 각막상피 박리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공기가 건조한 계절이나 지역이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뿐만 아니라 눈에서도 수분이 빠져 나간다. 때문에 안구건조증의 3대 원인으로 불리는 에어컨, 컴퓨터, 렌즈가 겹치기 쉬운 건조한 계절은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들이나 컴퓨터 사용도가 높은 학생들도 나이를 불문하고 모니터 사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출이 줄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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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눈 깜빡임이 줄어든 게 직접 눈 피로를 높인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등으로 인해 눈 표면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눈을 뜬 채로 12초간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12초가 지나지 않아 눈을 깜빡이면 안구 표면이 건조할 가능성이 높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각도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허리를 펴고 눈을 살짝 내릴 수 있는 위치에 모니터가 있는 게 가장 좋다. 자연스럽게 눈꺼풀이 반쯤 감겨 있어 눈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반면, 가장 좋지 않은 자세는 누워서 스마트폰을 눈앞에서 올려다 보듯 들고 있는 경우다. 눈을 크게 뜨면서 빛을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1시간에 한 번씩 화면에서 눈을 떼고 5분 정도 먼 곳을 바라보자. 먼 곳을 볼 때 안구는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이 느슨해져 눈을 쉬게 하는 효과가 있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눈이 건조해지지 않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약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눈물과 성분이 비슷한 제품을 사용하면, 눈 보호에 유리하다. 안구건조증 완화를 위해서는 눈과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손을 따뜻해질 때까지 문지른 후, 손을 오무려 눈 위에 가볍게 올려주거나, 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해도 도움이 된다. 인간은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눈을 깜빡인다 해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눈을 깊게 깜빡여주는 것도 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oldpaper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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