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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허리 통증의 원인, 외상과 내상으로 구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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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의 원인을 몇 가지로 간단하게 나열하는 것은 착오를 범하기 쉽다. 신체적 부상, 염증, 신장 혈관 이상, 스트레스, 심지어 심장 질환도 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허리 통증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게 물리적인 부상이나 염증이다. 뼈가 어긋나거나 수축되어 척추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낙상 사고로 인해 삐끗하여 허리, 목, 등 근육이 직접적으로 손상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신체적 부상이나 염증의 회복 과정은 일반적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통증의 원인은 염증으로 인한 근육 파열과 부종이며, 만성 통증의 원인은 혈류 악화로 인한 노폐물 축적이다. 심장, 신장, 혈관 등 내장 질환에서도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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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요로결석이나 신우신염 등 이상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동맥 박리나 심근경색, 췌장암이나 담낭암 등 심각한 질환의 징후도 무시할 수는 없다. 스트레스나 심리적 요인으로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피로와 수면 부족 등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류가 나빠지는데 이때 내장 기능이 저하되고 근육 상태가 불균형을 이루어 척추가 틀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강한 스트레스는 뇌가 원래 가지고 있던 "신체 기능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두근거림, 숨이 차거나 막히고, 복통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허리 통증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허리가 아픈 경우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는 일은 없는지 등 점검이 필요하다. 허리가 아픈 질환 중 내과에서는 가장 흔한 것이 신장 질환이다. 특히 방광에 들어온 세균이 요관을 타고 올라가 신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신우신염은 높은 확율로 허리 통증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허리 통증과 함께 고열, 떨림,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며, 패혈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요관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요산이 응고되며 요관에 끼는 질환이다. 발병하면 메스꺼움과 식은땀을 동반한 채 극심한 허리와 복부 통증을 유발한다. 밤중이나 새벽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번 발생하면 여러 번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담낭과 췌장도 후복막이라는 등쪽 벽에 접해 있기 때문에 담낭과 췌장 염증으로 인한 허리 통증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담낭염은 담낭 내 담즙 흐름이 나빠지고 거기에 세균이 잠식하며 발생한다. 이때는 대부분 담즙이 굳어 생기는 담석에 의해 유발되며, 지방이 많은 식습관이나 흡연도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십이지장은 췌장과 마찬가지로 일부가 등에 접해 있기 때문에 여기에 궤양이 생기면 허리 통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두 질환 모두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척추염, 추간판탈출, 척추관협착 등 많은 경우가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이 우선이다. (oldpaper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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