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에 대한 반군의 기습공격으로 미국은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어느 쪽에도 완전히 편을 들지 않으면서도,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1000여 명의 병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군인들은 현재 진행 중인 극단중의 조직 '이라크-시리아-이슬람국가', 속칭 ISIS의 소탕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주 시리아 반군의 기습 공격과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군은 이번 기습공격으로 알레포를 몇 년 만에 탈환했다. 현재 시리아를 잡고 있는 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와 이란,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조직인 헤즈볼라를 등에 업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가 내전에 돌입한 2011년부터 아사드 정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아사드 정권에 압력을 가해, 시리아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적 정권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미국이 발표하는 공식입장이다. 시리아는 현재 약 900명의 미군인 주둔하고 있으며 ISIS를 향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측은 지난 반군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미군 시설 중 하나에 로켓탄이 떨어졌다고 설명하고,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의 손상도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728x90
반응형
'국제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취임하면, '강세장'이 온다? (0) | 2024.12.08 |
---|---|
하마스 궤변, 이스라엘이 인질 많이 해쳐. (0) | 2024.12.08 |
아들을 향한 대통령의 사면, 트럼프 '사법적 남용과 오류' (0) | 2024.12.07 |
일본, 출산율 세계 최하위 국가. (0) | 2024.12.05 |
트럼프 하마스에 경고, 인질 석방 안하면 “지옥의 보복 있을 것” (0)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