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2월 19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가 다가오면서, 다양한 관측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엔저가 큰 리스크가 되지 않는 한 조기 금리인상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본은행 내부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의견이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일본의 소비자 물가 상승이 엔저와 같이, 외부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얘기이다. 일본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복잡하다. 최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대비 2.75% 상승하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상승세가 뚜렷하다. 이런 물가 상승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임대료는 상승세를 마쳤고, 3개월 연속 5% 하회하고 있다. 향후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핵심 서비스 물가도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경제가 견조하다면,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728x90
반응형
'국제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려가는 일본 여행, 관광객 유치에 실패한 지역은? (0) | 2024.12.13 |
---|---|
미국 정책에 울고 웃는 일본 증시, 앞으로 향방은? (0) | 2024.12.13 |
미국 물가상승 주춤, 내년 인플레이션 악화는 진정세 예상. (0) | 2024.12.12 |
잘 될거란 예상과 달리, 추락하는 브라질 화폐. (0) | 2024.12.12 |
너무 가벼운 노벨 평화상. (0)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