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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상

남자보다 여자, 특히 철분 보충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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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철분은 중요한 영양소다. 특히 여성은 생애 주기별로 철분 요구량이 달라, 남성과 비교했을 때 철분 부족에 빠지기 쉬운 특징이 있다. 여성은 초경을 시작하는 10대부터 월경으로 인한 철분 손실이 시작된다. 이후 성장기에는 뼈와 근육, 뇌의 발달을 위해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 한다. 임신 기간에는 태아의 성장을 위해 철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출산과 수유 중에도 철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춘기 이후에는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와 생선 섭취를 자제하는 경향도 영향을 미치며, 30대 이후에는 자궁근종에 따른 월경과다로 인해 철분 부족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여성은 생애 전부에 걸쳐 철분을 자주 보충해야 한다. 직장인 여성은 가정과 직장, 육아를 병행하느라 식생활에 소홀해지기 쉽다. 바쁜 아침에는 빵이나 커피로 간단히 해결하고, 저녁에는 탄수화물에 편중된 식단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이 강한 여성은 살코기나 생선을 기피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산모의 철분 손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런 복합적 요인의 작용으로 여성은 철분 부족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피로감, 심계항진, 어지럼증 등 증상을 겪기 쉽다. 이 시기에는 철분 결핍이 더해져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 폐경 전후로 불규칙한 월경과 월경과다로 인해 철분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 만성적인 철분 부족은 인지 기능 저하, 정서 불안정, 불면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독 여성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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