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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시리아, 누구나 버리고 싶은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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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시리아 사태가 잘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시리아의 군사기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미국의 이 군사기지는 시리아 동남 지역에 위치해 현재 가장 중요한 군사기지 중 하나다. 미국이 시리아 남부의 안보 상황을 놓고 러시아와 요르단과 함께 회담을 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자연히 러시아 측이 반가워하는 일이다. 사실 미국의 이 같은 행위는 시리아 상황을 조정하려는 의도일 뿐이다.최근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함께 이란에 압박을 가하면서 시리아에서 군을 철수시킨다면 이스라엘도 시리아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힘을 보태려는 입장이다. 러시아의 이런 행보가 이란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견해도 있었다. 이란은 결국 러시아와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픽사베이

그러나 이란과 이스라엘은 아직도 상호 교류 가 있고 양측의 대화를 완전히 봉쇄하지는 않고 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이란과 시리아를 여러 차례 습격 한 적이 있지만, 미국의 비핵화 합의는 이란의 정세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이란 두 나라가 부단히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도 시리아에서 철수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고, 이란도 같은 생각이다. 이에 미국 측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미국은 시리아 군대가 남부와 요르단 접경에서 최소 25km는 벗어나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반면 덕라 지역 반대파들이 시리아 북부로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란과 미국의 철수는 현재로서 가장 좋은 결과다. 만약 미국이 순순히 시리아를 떠나면 시리아에게 있어서 더 이상 바람이 없다. 시리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미국이 벌인 난국이다. 때문에 미국도 가능하면 빨리 난국에서 발을 빼고 싶은 입장이다. ( OLDPAPER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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