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출산율 저하에 직면한 많은 나라들은 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등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다. 그에 비해 헝가리는 훨씬 유혹되는 복리를 베풀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지난 10일, 국정연설에서 4명 또는 4명 이상의 아이를 가진 여성은 개인소득세를 영구히 면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런 혜택이 정확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치원에 대한 자금조달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 일련의 조치는 단지 하나의 목표로써, 나라 인구를 늘리려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여성 1인당 1.58명의 아이를 낳는데 반해 헝가리는 1.45명의 평균보다 낮은 수치에 불과하다.
헝가리 총리는 "가정들에서 아이를 더 낳도록 하는 것은 무슬림 국가로부터 건너온 이민자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서유럽의 경우, 출산율 저하에 대한 해결 방식은 여태, 이민에 집중했고 아이가 적으면 외래인구로 대체하는 방법을 취했다. 하지만 헝가리는 생각이 달랐다. 헝가리 총리는 "우리는 숫자만 집중하지 않고, 헝가리 본토의 아이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보험 시스템에 25억 달러를 더 지출하고 약 2만개 이상의 간호 기관을 추가 건설하여 보조금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오르반은 최근 몇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압도적으로 네번째로 헝가리 총리를 연임했다. 유럽연합에서 4기 임기에 접어든 알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제외하면 회원국 중에서 오르반처럼 권력이 공고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oldpaper 2019-02-12)
728x90
반응형
'국제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떠나는 중국 부동산 갑부들 (0) | 2023.04.29 |
---|---|
"난폭 운전", 베네수엘라 현주소와 방향 (0) | 2023.04.29 |
김정은, "미국 아니어도 새로운 길 있다" (0) | 2023.04.29 |
일본 2019년 방위비 예산, 사상 최고치 기록. (0) | 2023.04.29 |
푸틴 비서관, "푸틴은 스마트폰 사용 않는다" (0) | 202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