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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반대파인 과이도 의장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개입을 지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워싱턴 측이 베네수엘라 군부와 접촉해, "입장을 바꾸려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현재 "베네수엘라는 현재 러시아의 지원을 요청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와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만은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은 얼마전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에 대해, "미국의 원조를 거부한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마치 이미 인도적 지원을 받을 만큼 위기에 빠진 모습으로 형용하는 것은, 베네수엘라 내정에 개입하기 위한 미국의 구실 찾기"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베네수엘라 내정에 대한 간섭은 어떤 나라가 됐던 난폭한 운전"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 반대파 지도자 과이도 의장은 반대파 지지자들의 모임에서 스스로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취임을 선언했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트럼프는 즉각 성명을 발표해 과이도를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경제에 외교적으로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를 비롯한 터키 등 국가들은 과이도의 움직임을 비난하며, "여전히 마두로 현 대통령만 인정하겠다"고 반발했다. 마두로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간섭은 "기회를 빌려 석유자산을 통제하려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oldpaper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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