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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황

러시아 정권 붕괴설, 푸틴이 무너지면. 얼마 전 민간 군사부대 바그넬의 대장은 탄약 부족을 이유로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영상은 전 세계로 퍼졌고, 러시아가 자랑하는 군사조직의 탄약 부족 사태를 전 세계가 목격했다. 탄약은 훗날 공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러시아 군의 장비와 무기는 구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병사들은 60년대 우크라이나 지도를 건네받아 전장을 서성이고 있었다. 물론 사기가 높을 리 만무하다. 이 자체가 러시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혼란의 증거다. 러시아는 정치적으로 순종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국민 약속 아래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러나 2023년 5월 현재, 러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액이 63위로, 이는 헝가리 폴란드,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 구소련 산하 .. 더보기
젤렌스키, 반격은 아직 무기와 시간 더 필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제공하기로 약속한 무기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있는 것으로도 일정 반격에 성공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기다려야 하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의 군사훈련을 받은 여단을 포함해 여러 여단이 이미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벽력이 여전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것들 중에 장갑차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언제 어디서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시작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총 길이 1450km에 이르는 전선에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선은 동부.. 더보기
물가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수출 영향. 세계 주요 밀 산지인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이 시작되는 가운데, 러시아군 봉쇄로 흑해에 접한 남부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출하가 막막한 농가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30년째 밀을 재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의 농가에서 59세 빅토르 씨는 400헥타르의 황금빛 밀밭을 가리키며 곧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침공이 시작된 뒤 출하가 멈춰 지난해 수확분의 30%가량인 900여 톤이 여전히 창고에 남아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올해도 약 2500톤 밀 수확이 전망되고 있어 빅토르 씨는 보관 장소 부족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밀 매입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라며, 설령 출하가 가능하더라도 적자는 피하.. 더보기
세계적 인플레이션,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6일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유럽 각국과 러시아 사이의 깊은 대립으로 인해 공동성명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일부터 시작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러시아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곤란에 직면해 있다는 비난과 지적에 러시아 측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럽 각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G20 회의는 지난 4월에도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아 세계경제 과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필요성을 들어 G20의 기능을 되.. 더보기
느려진 러시아군, 병력 부족에 고전. 완전장악을 목표로 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지상작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병력 부족에 직면한 점과 우크라이나 측 반격으로 전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효과적 공격 능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병력을 장악하려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할지, 우크라이나로부터 지속 반격을 받는 남부 헤르손 지역 방어에 병력을 맞출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곳곳을 미사일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군인 250명 이상이 사망하고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 더보기
러시아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항전의지 꺾어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지휘하는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전선 부대를 시찰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을 우선 공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럽으로부터 받은 무기로 저항을 계속하는 우크라이나군 공격 능력을 저애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쇼이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계속하는 전선 부대를 시찰해, 사령관으로부터 전황을 보고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쇼이그 국방장관은 "상대측 장거리 미사일과 대포를 사용해 동부 돈바스 지역 주택지와 보리밭 등을 공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이 같은 무기를 우선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우크라이나군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인 "하이머스"를 비롯해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받아 동부와 남부에서 처절한.. 더보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파괴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주 세베로드네츠크에서는 거리 중심으로 이어지는 모든 다리가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렌스키 대통령은 강력한 무기가 없으면 전쟁은 길어지고 희생자가 늘어나게 된다며 유럽 각국에 군사 지원을 서두를 것으로 거듭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세베로드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거리 중심부로 이어지는 3개의 다리 가운데 2개를 파괴하고 마지막 다리에도 포격을 가했습니다.루한스크 주지사는 13일, "모든 다리가 파괴됐다. 세베로드네츠크에 남겨진 시민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고 있다"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거점 중 하나로 사고 있는 아조트 화학공장에 대해 500여명 시민이 아직 대피하지 못했고, 그 .. 더보기
아조프스탈 제철소 "피의 전투", 아직 많은 시민 남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롭게 공개한 비디오 메시지에서 "마리우폴에서 2단계 피난이 완료되었다"며 마리우폴과 교외에서 344명이 구출돼 남동부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리우폴과 시내 아조프스탈 제철소에는 여전히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남아 있다며 구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우크라이나 아조프 연대 사령관은 지난 4일,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는 4월 25일 이후 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전방위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 적들이 제철소 내부에 침투한 지 벌써 이틀째 접어들고 있으며, 치열한 피투성이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제철소 내에서 러시아군과 격렬한 교전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제철소 내에 지금도 많은 무고한 시민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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