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발견한 천재 음바페.

프랑스 인들이 최종 희열을 만끽했다. 2018 월드컵이 이로써 막을 내렸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결과를 받아들였고 일부 사람들은 아직 "맺힌 것"도 많다. 월드컵의 모든 골을 통계해 봤다.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이는 수치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되짚어 본다. 진정한 팬이든 아니든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 줄 때 한 번쯤 구경해 볼만하다. 이번 월드컵은 총 64경기에서 모두 169 골을 수확했고 이 중에서 12골은 페널티킥으로 생성됐다. 새로운 월드컵 기록이다.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자책골이 12회 나왔다. 역시 월드컵 기록이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6회의 자책골을 기록한 수치에 비하면 이번 월드컵은 2배로 결과가 났다.

픽사베이

자책골의 슈팅 위치에서 보면 대부분 자책골은 페널티 지역에서 우왕좌왕 혼전할 때 생성된 것으로 골키퍼가 항상 총대를 메게 됐다. 이번 월드컵은 도합 29개의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으며 역대 월드컵의 모든 기록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1990년, 1998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18개의 페널티킥에 비하면 또 다른 기록이다. 올해의 월드컵에서 두 번의 장거리 슈팅은 모드리치와 디 마리아의 27.2m 밖의 슈팅이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과 프랑스 천재 소년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 결정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로 뽑혔다. 헤리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14차의 슈팅과 6 골을 기록하며 43%에 가까운 놀라운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음바페는 9번의 슛과 4개의 골을 기록했다. 뜻인 즉 두 번의 슈팅에서 하나의 골을 "제조"할 수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상대 선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oldpaper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