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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은 세계적으로 많은 폭염과 가뭄, 폭우와 같은 극심한 날씨가 빈발하면서 인류의 건강, 농업, 생태계 등에 전례없는 큰 영향을 미쳤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 기상기구 WHO는 지난 26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극단적인 기후는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 주장했다.WHO는 최근 발표한 통계 수치에서 서부와 남부 유럽을 제외한 북유럽 지역에서도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유럽은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며 노르웨이와 핀란드도 각각 33도 이상의 고온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해 스웨덴은 7월 중순부터 약 50차례의 산림 화재를 신고 받았다.
많은 강우량은 일본을 강타 했다. 7월 초부터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일본 서부는 200여 명이 사망했고 대부분 지역에 잇따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면서 일주일만에 60여 명이 사망했다.7월 초 북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서도 폭염이 발생해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이 최고 기온 51.3도까지 치솟았다.이는 기상 관측 기록이 있은 후 알제리에서 기록한 최고 기온이다. 북아메리카 지역도 무더위를 비켜 가지 못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립공원 관측소는 현지 기온이 52도로 측정치가 나왔고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수십명이 사망했다.이 처럼 극단적인 날씨가 왜 전세계를 상대로 기염을 부릴 수 있을까. 세계 기상전문가들은 최근 극심한 기후 변화를 불러온 원흉은 인류 자신들이 활동으로 인한 결과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지구 온난화의 결과는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지구 온난화의 배경하에 전 세계 기상 사건은 수십년 간 눈에 띠게 늘고 있고, 앞으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막으려면 세계 기후에 대해 각 나라들이 합심하게 될 "파리협약"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oldpaper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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