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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지하 터널에서 이슬람 조직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인질 6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인질들은 발견 직전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루살럼과 텔아비브에서는 수천 명 규모의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인질 석방을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었다.
또한 노동조합도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보건부 대변인은 법의학 검사 결과, 살해된 인질 6명은 48~72시간 전, "하마스 테러리스트에 의해 근거리에서 수차례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에 대한 압박에 직면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들을 살해한 주모자를 잡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인질을 살해하는 자는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경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하마스 간부는 인질 사망의 책임은 휴전 협정 서명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인질 사망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적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예루살럼에서는 총리 관저 주변에서 시위가 벌어져 참가자들이 도로를 봉쇄하는 등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텔아비브에서도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봉쇄했다. (oldpaper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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