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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대박 노다지", 대륙 손아귀를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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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발명된 지 130년 이래, 자동차 산업은 원유에 얽매여 있다. 순수한 전기를 에너지로 하는 자동차의 보급으로 원유 연료에 대한 의뢰가 줄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남아 있다. 바로 새로운 에너지를 저장할 배터리를 만들 원료, 즉 희토류 금속이다. 현재 희토류 금속의 자원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확고 부동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일본 경제 신문은 지난 8월 1일, 콩고와 잠비아 국경 근처에 전 세계 1,2위를 다툴만 한 동 광산이 있다고 발표 했다. 리튬은 동 생산의 부산물로 현재 콩고의 리튬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자본이 잇따라 유입되면서 현재 리튬의 유통 네트워크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가뭄으로 시달리는 아프리카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중국 자본이 "대박"을 터뜨리는 중이라 할 수 있다. 콩고도 결국 중국 자본을 거부할 수 없어 보인다.

픽사베이

"중국에서 그토록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곳에 상주 하려면 힘들지 않아요?" "전혀요, 요즘은 중국인 타운도 생겼는데, 매일 저녁마다 소주 잔을 기울입니다." 일본 국내 대형 상사의 직원들이 막 콩고에 도착한 상인들에게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새로운 순 전기 에너지를 탑재한 전기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필수다. 배터리의 양극을 만드는데 꼭 들어가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의 급속 발전으로 인해 리튬 가격은 국제 시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런던 시장 가격은 2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뛰었다. 리튬을 장악한 중국 자본의 의뢰를 피하고자, 세계 각국은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현재까지 뾰족한 방법이 없다.비록 리튬 사용량을 줄이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지만, 산업화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추진하는 순 전기에너지 자동차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는 콩고의 리튬에 가까스로 의존하려고 시도 중이다. "21세기 석유"를 주무르는 중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oldpaper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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