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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우크라이나 대통령, "민간인 표적 미사일 공격, 끝까지 벌해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 등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이 잇따르면서 시민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전선에서 떨어진 곳을 향한 공격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기를 꺾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서부 빈니차에 대한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24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은 이 공격으로 인해 무고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4세 여아 리자에 대한 자세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리자는 다운 증후군으로 생후 6개월 때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당시 어머니 이리나는 리자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 더보기
세계적 물가상승,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6일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유럽 각국과 러시아 사이의 깊은 대립으로 인해 공동성명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일부터 시작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러시아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곤란에 직면해 있다는 비난과 지적에 러시아 측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럽 각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G20 회의는 지난 4월에도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아 세계경제 과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필요성을 들어 G20의 기능을 되.. 더보기
러군, 전쟁 병력 부족에 고전 중. 완전장악을 목표로 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지상작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병력 부족에 직면한 점과 우크라이나 측 반격으로 전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효과적 공격 능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병력을 장악하려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할지, 우크라이나로부터 지속 반격을 받는 남부 헤르손 지역 방어에 병력을 맞출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곳곳을 미사일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군인 250명 이상이 사망하고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 더보기
물가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수출 영향. 세계 주요 밀 산지인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이 시작되는 가운데, 러시아군 봉쇄로 흑해에 접한 남부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출하가 막막한 농가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30년째 밀을 재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의 농가에서 59세 빅토르 씨는 400헥타르의 황금빛 밀밭을 가리키며 곧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침공이 시작된 뒤 출하가 멈춰 지난해 수확분의 30%가량인 900여 톤이 여전히 창고에 남아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올해도 약 2500톤 밀 수확이 전망되고 있어 빅토르 씨는 보관 장소 부족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밀 매입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라며, 설령 출하가 가능하더라도 적자는 피하.. 더보기
강달러 약유로, 금리인상 불가피. 유로화 약세에 좀처럼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의 가치가 같은 가치의 달러 하선에서 밑돌고 있습니다. 무려 20년 만입니다. 그 배경에는 러시아의 군사 침공으로 확 바뀐 경제 정세가 있었습니다. 유로는 작년 초부터 달러화에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올들어 12% 하락했습니다. 1유로가 0.995달러,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두가지 요인이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선은 달러 강세입니다. 미국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중앙은행 격인 FRB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하순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미국은 지난달에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실시했지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달러 강세를 용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장 전망이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는.. 더보기
세계적 인플레이션,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6일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유럽 각국과 러시아 사이의 깊은 대립으로 인해 공동성명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일부터 시작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러시아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곤란에 직면해 있다는 비난과 지적에 러시아 측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럽 각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G20 회의는 지난 4월에도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아 세계경제 과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필요성을 들어 G20의 기능을 되.. 더보기
느려진 러시아군, 병력 부족에 고전. 완전장악을 목표로 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지상작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병력 부족에 직면한 점과 우크라이나 측 반격으로 전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효과적 공격 능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병력을 장악하려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할지, 우크라이나로부터 지속 반격을 받는 남부 헤르손 지역 방어에 병력을 맞출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곳곳을 미사일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군인 250명 이상이 사망하고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 더보기
물가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수출 막힌 영향. 세계 주요 밀 산지인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이 시작되는 가운데, 러시아군 봉쇄로 흑해에 접한 남부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출하가 막막한 농가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30년째 밀을 재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의 농가에서 59세 빅토르 씨는 400헥타르의 황금빛 밀밭을 가리키며 곧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침공이 시작된 뒤 출하가 멈춰 지난해 수확분의 30%가량인 900여 톤이 여전히 창고에 남아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올해도 약 2500톤 밀 수확이 전망되고 있어 빅토르 씨는 보관 장소 부족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밀 매입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라며, 설령 출하가 가능하더라도 적자는 피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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