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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코 앞 다가온 "식량위기", 시작된 곡물가격 상승. 식량 위기라는 화제가 지구촌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따라 밀과 옥수수 등의 국제 가격 급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 세계 각국 식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가계 부담은 무거워질 뿐입니다. 가뭄과 내전 여파로 식량 부족에 시달려온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식량 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 조사회사들이 집계한 데이터에 의하면 각국 주요 식품이나 음료 등 앞으로 가격이 인상될 상품 가짓수는 모두 1만 700여 품목에 달합니다. 식품이나 음료 가격 인상 원인은 다양합니다. 지난해부터 원료가 되는 농산물이 날씨 요인이나 수급 압박이 있었던 것도 한몫합니다. 거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러시아의 군사 침공 전인 2월.. 더보기
유럽 3국 수상, 우크라이나 피해지역 방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3개국 수뇌는 모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제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 하순부터 연달아 열리는 국제회의를 앞두고 유럽연합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한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16일 아침, 열차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착 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전하는 동시에 지원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3국 정상은 요하네스 대통령과 함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키이우 인근 지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설명받은 뒤 나란히 제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더보기
"세계 난민 1억 넘어", 인권단체 러시아 침공 규탄. 유엔 난민 사무소는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분쟁 등으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난 세계 난민 수는 지난해 사상 최다에 이른 데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난민이 1억 명을 넘었다고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과 박해로 인해 타국으로 향한 난민은 지난해 말 전 세계 범위에서 약 893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690만 명이 늘어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피난민 중에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 시리아의 680만 명,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460만 명, 지난해 이슬람주의 세력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270만 명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군사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로부터 해외로 도피한.. 더보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파괴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주 세베로드네츠크에서는 거리 중심으로 이어지는 모든 다리가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렌스키 대통령은 강력한 무기가 없으면 전쟁은 길어지고 희생자가 늘어나게 된다며 유럽 각국에 군사 지원을 서두를 것으로 거듭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세베로드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거리 중심부로 이어지는 3개의 다리 가운데 2개를 파괴하고 마지막 다리에도 포격을 가했습니다.루한스크 주지사는 13일, "모든 다리가 파괴됐다. 세베로드네츠크에 남겨진 시민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고 있다"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거점 중 하나로 사고 있는 아조트 화학공장에 대해 500여명 시민이 아직 대피하지 못했고, 그 .. 더보기
WTO, 치솟는 물가 대응 논의. WTO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가 이틀째 접어들면서 주제별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으로 치솟는 식량 가격에 대한 대응을 비롯한 "식량안보"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이나 대응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WTO 각료회의는 13일,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 군사 침공으로 세계적 농산물 공급이 막혀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식량 수출국이 자국 공급을 우선으로 내세우며, 수출을 주저하는 상황들이나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에서 곡물이 러시아의 방해로 수출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규칙 마련의 필요성을 논의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으로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이 각국.. 더보기
전쟁 100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토 20% 러시아 장악"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을 향한 공세를 계속 강화하는 것에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이라는 상징적 이익을 얻기 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 25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또 완전 장악을 목표로 하는 동부 지역 루한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측 마지막 거점으로 여겨지는 세베로드네츠크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거리 절반 이상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거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루한스크 지역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드네츠크의 약 70%를 통제하고 있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더보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20% 장악", 남부는 반격 지속.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동부 루한스크에 전력을 집중시켰고, 현지 주지사는 마지막 거점으로 꼽히는 세베로드네츠크의 80%가량이 러시아군에 장악됐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의 거센 반격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남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측이 도시 일부를 탈환하는 반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동부 루한스크 완전 장악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측의 마지막 거점으로 꼽히는 세베로드네츠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2일, 세베로드네츠크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우크라이나 지배하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러시아가 포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전진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앞으로 루한스크에 인접한 도네츠크에 공세를 준비하고 있.. 더보기
러시아 군사 퍼레이드, 우크라이나 참상은 여전. 러시아에서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비에트가 나치 독일에 승리한 "전승기념일"을 맞아 기념식과 군사 퍼레이드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어떤 연설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은 오후 4시부터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이번 "전승기념일"은 77주년을 맞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중심도시 유지노 사할린스크 중심 광장에는 오전 8시부터 육군 병사 800명 이상이 참가한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많은 시민들이 약한 비 속에 모였습니다. 올해는 최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S400 외 사할린 지역이 사실상 관할하는 북방영토 에토로후 섬에 러시아가 2016년부터 배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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