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적 물가상승,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6일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유럽 각국과 러시아 사이의 깊은 대립으로 인해 공동성명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일부터 시작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러시아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곤란에 직면해 있다는 비난과 지적에 러시아 측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럽 각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G20 회의는 지난 4월에도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아 세계경제 과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필요성을 들어 G20의 기능을 되.. 더보기 물가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수출 영향. 세계 주요 밀 산지인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이 시작되는 가운데, 러시아군 봉쇄로 흑해에 접한 남부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출하가 막막한 농가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30년째 밀을 재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의 농가에서 59세 빅토르 씨는 400헥타르의 황금빛 밀밭을 가리키며 곧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침공이 시작된 뒤 출하가 멈춰 지난해 수확분의 30%가량인 900여 톤이 여전히 창고에 남아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올해도 약 2500톤 밀 수확이 전망되고 있어 빅토르 씨는 보관 장소 부족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밀 매입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라며, 설령 출하가 가능하더라도 적자는 피하.. 더보기 세계적 인플레이션, 선진국 금리인상 지속.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16일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등이 논의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유럽 각국과 러시아 사이의 깊은 대립으로 인해 공동성명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5일부터 시작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러시아도 참석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곤란에 직면해 있다는 비난과 지적에 러시아 측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유럽 각국의 경제 제재에 있다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G20 회의는 지난 4월에도 공동성명이 채택되지 않아 세계경제 과제에 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장관은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계속 압박할 필요성을 들어 G20의 기능을 되.. 더보기 느려진 러시아군, 병력 부족에 고전. 완전장악을 목표로 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지상작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병력 부족에 직면한 점과 우크라이나 측 반격으로 전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분석을 통해 러시아군의 효과적 공격 능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군이 병력을 장악하려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배치할지, 우크라이나로부터 지속 반격을 받는 남부 헤르손 지역 방어에 병력을 맞출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곳곳을 미사일로 공격해 우크라이나 군인 250명 이상이 사망하고 무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 더보기 물가상승 원인, 우크라이나 수출 막힌 영향. 세계 주요 밀 산지인 우크라이나에서 올해 수확이 시작되는 가운데, 러시아군 봉쇄로 흑해에 접한 남부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출하가 막막한 농가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30년째 밀을 재배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의 농가에서 59세 빅토르 씨는 400헥타르의 황금빛 밀밭을 가리키며 곧 수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 침공이 시작된 뒤 출하가 멈춰 지난해 수확분의 30%가량인 900여 톤이 여전히 창고에 남아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올해도 약 2500톤 밀 수확이 전망되고 있어 빅토르 씨는 보관 장소 부족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내에도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밀 매입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라며, 설령 출하가 가능하더라도 적자는 피하.. 더보기 러시아 국방장관, "우크라이나 항전의지 꺾어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지휘하는 러시아 쇼이그 국방장관이 전선 부대를 시찰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을 우선 공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럽으로부터 받은 무기로 저항을 계속하는 우크라이나군 공격 능력을 저애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쇼이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계속하는 전선 부대를 시찰해, 사령관으로부터 전황을 보고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쇼이그 국방장관은 "상대측 장거리 미사일과 대포를 사용해 동부 돈바스 지역 주택지와 보리밭 등을 공격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측의 이 같은 무기를 우선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우크라이나군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고기동 로켓포 시스템인 "하이머스"를 비롯해 서방의 군사 지원을 받아 동부와 남부에서 처절한.. 더보기 우크라이나 서부 미사일 공격, 다수 민간인 사상.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을 향한 러시아 순항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23명이 사망하는 등 희생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리는 최근 2주 사이 100명에서 150명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관계자는 14일, 마을 중심부가 러시아군 미사일에 의한 공격을 받아 주민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에 대해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측 저항에 막혀 전진이 제한적이라고 전하며,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 거점에 대한 침공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한편, 러시아군의 봉쇄로 흑해와 접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에서 밀 수출이 막힌 관계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개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에서 다시 협의할 예정입니다. 중개역할로 터.. 더보기 우크라이나 시민 사망 4600명, 군 사망 1만 이상, 러시아 공개 거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시작한 지 지난달 24일로 4개월이 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금까지 4600명 넘는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투 종결을 위한 길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러시아군은 동부 2개 주에 전력을 중점 투입하고 특히 루한스크 주에 대해 조만간 완전 장악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측 거점인 세베로드네츠크와 인접한 지역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도 22일 "러시아군은 며칠 안에 공세 고조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 지역 등에서 일부 지역 탈환을 꾀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으며, 곡물 수출로 수송경로가 되는 흑해 연안 및 거점인 섬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