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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G7 주요국, 식량위기, 우크라 지원, 러시아 제재 논의. G7 정상회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지난 26일부터 독일에서 있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지속하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 강화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지원에 대해 협의를 가졌고, 세계적으로 우려가 높아진 식량위기 대응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의 장소는 7년 전 G7 정상회의가 있었던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 엘마우 호텔로 전날인 25일부터 호텔 주변은 경찰들이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이 4개월을 넘겨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압력 강화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향후 지원 협의가 있었습니다.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온라인으로 참석해 지원 강화에 대한 재차 호소가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곡물 .. 더보기
러시아, 압도적 병력도 우크라이나 저항에 난항. 러시아군이 세베로드네츠크 거리에 무차별 공격을 퍼부은 지 2개월 경과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병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 결사 저항을 타파하지 못하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세베로드네츠크 점령을 주장하는 수비대에 무기와 탄약 공급을 끊지 못하는 양상은 이미 전문가들의 관찰 대상입니다.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음에도 러시아는 병력을 비교적 작은 지역으로 집약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루한스크 지역 면적도 10% 정도 점령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침공을 시작한 후,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현재로서 러시아는 여전히 도네츠크 지역 대부분을 수중에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 더보기
유럽 에너지, 독일은 화력, 프랑스는 원전 부족. 유럽연합과 각국 정부가 화석연료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은 연일 에너지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장관은 19일, 감소하고 있는 천연가스 절약을 위해 정부가 올여름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경제장관은 천연가스 소비를 줄이려면 발전에 사용되는 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며, 대신 석탄화력발전소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독일이 겪고 있는 에너지 위기의 원인으로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일부 파이프라인 공급을 줄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독일 천연가스 저장량은 현재 57%로 사상 최저 수준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장관은 무더운 겨울을 대비해 천연가스 저장시설 .. 더보기
러시아, 유럽 화물 수송 제한에 발끈.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와 연결하는 철도 화물 수송 제한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대응 조치도 불사 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유럽연합과 러시아 사이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트 3국의 하나로 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 소속인 리투아니아는 EU의 제재 대상이 되는 화물을 실은 열차에 대해 칼리닌그라드 진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칼리닌그라드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둘러싸인 러시아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리투아니아를 경유해야만 열차로 화물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측은 석탄과 금속, 건설자재 등 화물의 최대 50%가 영향받을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페스코프 러시아 측 대변인은 20일 이와 관련해 '전례 없는 위법행위'라며 외무부는 .. 더보기
전쟁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 동부지역 완전 장악 목표.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는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완전 장악을 목표로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러시아 석유가스 회사 시설이 공격받은 보복으로 남부 오데사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시설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베로드네츠크 지역을 향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루한스크 지역 관계자는 세베로드네츠크 대부분 지역이 러시아군에 장악돼 있다고 밝히며 인근 마을들이 추가로 점령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너머 러시아군이 거세게 포격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비행장을 미사일로 공격해 무인공격기 격납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에 위치한 러시아 석유가스 회사 시설이 20일 우크.. 더보기
전쟁에 물가폭등, 세계에 드리운 식량안보 그림자. 물가상승, 가격 폭등의 영향은 특정 나라의 일이 아닌 듯싶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서민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용유 가격은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밥상에 드려진 어두운 그림자 "식량위기"의 현실을 마주하자 다양한 상품의 가격 인상은 이제 기정사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선물 시장을 시작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아시아 일부 나라들은 7월부터 식용유 일부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콩, 유채, 쌀, 참깨, 해바라기씨 등이 원재료인 식용유, 가격 인상은 무엇 때문에 반복되고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우선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영향을 꼽았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캐나다, 호주에 이은 유채 수출대국인 우크라이나 물류 정체, 유럽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더보기
침공 4개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완전 장악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내 거점이 되고 있는 세베로드네츠크에 대한 장악을 완성했다고 발표하는 등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개시가 이번 주 24일로 4개월이 되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루한스크 내 세베로드네츠크를 향한 포위는 계속 조여 오고 있습니다.러시아군은 또 동부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 탱크 정비시설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장교 등 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서 공격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는 19일 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석유 비축시설을 공격해 지금까지 2명이 .. 더보기
3차 세계대전 서막, 위기의 끝은 어디? 우크라이나는 세계 5위, 러시아는 1위의 밀 수출국으로 두 나라만 합치면 세계 밀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러시아가 흑해를 봉쇄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못 벗어난 밀과 옥수수는 수출길이 막혔습니다. 유엔은 지난 8일 보고서를 발표해 94개국 약 16억 명이 곡물 가격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기아와 빈곤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회의"에서 "항해의 자유를 훼손하는 러시아의 움직임을 멈춰야 한다"며 러시아를 향한 제재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역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러시아가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수백만 우크라이나 서민과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세계인들이 식량 공급 앞에서 인질로 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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