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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사

러시아 군사 퍼레이드, 우크라이나 참상은 여전. 러시아에서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비에트가 나치 독일에 승리한 "전승기념일"을 맞아 기념식과 군사 퍼레이드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습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어떤 연설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은 오후 4시부터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이번 "전승기념일"은 77주년을 맞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중심도시 유지노 사할린스크 중심 광장에는 오전 8시부터 육군 병사 800명 이상이 참가한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많은 시민들이 약한 비 속에 모였습니다. 올해는 최신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S400 외 사할린 지역이 사실상 관할하는 북방영토 에토로후 섬에 러시아가 2016년부터 배치.. 더보기
러군 최첨단 탱크 피격, 모스크바 전함 이은 상처. T-90M은 러시아군의 전장무기로, 기술 면에서는 가장 앞선 전투차량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러시아 기술은 또다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육군이 자랑하는 최신 전차 T-90M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지 불과 며칠 만에 파괴된 것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5월 4일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동부 하르키우에서 파괴된 탱크의 사진이 연기를 뿜고 있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전차가 파괴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군은 5월 2일, 하리코프 탈환을 시도했으나 우크라이나군에 막혀 실패했습니다. T-90M형 전차는 지난 2월 중순 러시아 외곽에서 20여 대가 기차에 의해 운반되는 모습으로 확인되었고, 4월 25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존재가 보고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5월 5일 성명에서 T.. 더보기
미국 4월 취업자 42만 8000 증가, 시장 예상 상회. 미국 4월 고용 통계에서 농업 분야 외 취업자가 전월과 비교해 42만여 명 늘어나 고용 환경의 꾸준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집중해 금융긴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미국 노동부가 6일 발표한 지난달 고용통계 수치에 따르면 농업분야를 제외한 취업자는 전월 대비 42만 8000명 증가해 40만 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6% 였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미국에서 감염증 영향이 줄어들고 경제활동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서비스와 물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근로자 평균 시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5%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 더보기
우크라이나 난민 30%, 귀국 피난길 반복. 지난달 24일까지 두 달간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폴란드로 피신한 294만여 명 가운데 30% 가까운 85만여 명이 우크라이나로 다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철수하는 러시아군의 움직임에 맞춰 귀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이후, 이웃 나라 폴란드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입국했습니다. 지난달 24일까지 2개월간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대피한 사람은 294만 1200명이라고 합니다. 한편, 전황의 변화에 따라 다시 우크라이나로 귀국한 사람은 전체 피난인의 약 30% 가까이 되는 85만 2300명에 이릅니다. 2월 하순에는 귀국하는 피난민이 1만 명 정도였지만, 3월 하순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달 1.. 더보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G7 러시아 침공에 제재 강화 약속.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축하하는 "전승기념일" 전후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을 향한 공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은 8일,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연대를 재차 표명하며 동시에 러시아를 상대한 새로운 제재에 대해 협의를 강화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등 31곳을 향해 공군이 미사일을 발사했고, 동부 도네츠크에 위치한 탄약 소 3곳을 파괴했다고 전황을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옛 소비에트 연방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9일 "전승기념일"을 전후로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전과를 올리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네츠크 동부 요충지 마리우폴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측이 거점으로 하고 있는 마리우폴 아조프스.. 더보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유엔 이사회 의장성명 채택.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군사침공 이후 처음으로 의장성명을 채택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중매 외교를 진행하며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의장성명이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성명에서 유엔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 유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아 행보를 보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침공이 시작된 이후, 유엔 안보리는 반복적으로 회의가 있었지만, 러시아를 포함한 회원.. 더보기
쿠바 초호화 호텔 폭발 사고, 100여 명 사상. 카리브해의 나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사라토가 호텔에서 6일 폭발이 있어 쿠바 당국은 최소 28명이 숨지고 8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원인은 가스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중심 시가지의 사라토가 호텔에서 지난 6일 오전 11시쯤 큰 폭발이 있었습니다. 쿠바 당국은 이 폭발로 주변 건물도 피해를 입어 어린이와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8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전해진 현지 영상에서는 폭발 충격으로 호텔 벽이 무너져 내리고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가 난 호텔은 90여 년 전, 영업을 시작한 고급 호텔 중 하나로, 코로나19 영향 속에 아예 문을 닫았다가 이달 10일 영업을 재개하며 호텔 관계자들이 관련 준비를 진.. 더보기
스리랑카 계엄령,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단.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진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반정부 항의 시위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어, 당국이 또다시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경제위기 상황을 겪으며, 연료 부족으로 장시간 정전이 이어지거나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에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스리랑카 곳곳에서 한 달 넘게 정부 상대로 항의시위가 이어지자, 지난 6일, 의회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을 향해 현지 경찰들이 최루가스를 이용해 진압하며 현장은 난국을 겪고 있었습니다. 스리랑카 라자팍사 대통령은 7일, 치안 회복을 명목으로 한 "영장 없이 체포와 구속을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을 전국에 발령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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