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침공 4개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완전 장악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주내 거점이 되고 있는 세베로드네츠크에 대한 장악을 완성했다고 발표하는 등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 개시가 이번 주 24일로 4개월이 되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루한스크 내 세베로드네츠크를 향한 포위는 계속 조여 오고 있습니다.러시아군은 또 동부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 탱크 정비시설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장교 등 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서 공격이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는 19일 SNS에 글을 올려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석유 비축시설을 공격해 지금까지 2명이 .. 더보기 3차 세계대전 서막, 위기의 끝은 어디? 우크라이나는 세계 5위, 러시아는 1위의 밀 수출국으로 두 나라만 합치면 세계 밀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러시아가 흑해를 봉쇄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못 벗어난 밀과 옥수수는 수출길이 막혔습니다. 유엔은 지난 8일 보고서를 발표해 94개국 약 16억 명이 곡물 가격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기아와 빈곤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회의"에서 "항해의 자유를 훼손하는 러시아의 움직임을 멈춰야 한다"며 러시아를 향한 제재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역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러시아가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수백만 우크라이나 서민과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세계인들이 식량 공급 앞에서 인질로 잡.. 더보기 코 앞 다가온 "식량위기", 시작된 곡물가격 상승. 식량 위기라는 화제가 지구촌 곳곳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에 따라 밀과 옥수수 등의 국제 가격 급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 세계 각국 식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가계 부담은 무거워질 뿐입니다. 가뭄과 내전 여파로 식량 부족에 시달려온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는 식량 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 조사회사들이 집계한 데이터에 의하면 각국 주요 식품이나 음료 등 앞으로 가격이 인상될 상품 가짓수는 모두 1만 700여 품목에 달합니다. 식품이나 음료 가격 인상 원인은 다양합니다. 지난해부터 원료가 되는 농산물이 날씨 요인이나 수급 압박이 있었던 것도 한몫합니다. 거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러시아의 군사 침공 전인 2월.. 더보기 유럽 3국 수상, 우크라이나 피해지역 방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3개국 수뇌는 모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제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 하순부터 연달아 열리는 국제회의를 앞두고 유럽연합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한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16일 아침, 열차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착 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을 전하는 동시에 지원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3국 정상은 요하네스 대통령과 함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키이우 인근 지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설명받은 뒤 나란히 제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더보기 깊어지는 물가상승 고민, 세계는 금리인상 분위기. 스위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은 지난 16일, 0.75%였던 정책금리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0.5% 포인트 인상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07년 이후 약 15년 만입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앞으로도 계속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급속한 금융긴축에 따라 경기가 둔화하는 것을 우려해 유로화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엔화는 달러와 함께 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시세는 한 때 1달러=132엔 초반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업 매출액은 전월 대비 0.3% 밑돌며 5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로 지목되는 가운데, 개인 소비가 침체하는 것에도 경계심.. 더보기 "세계 난민 1억 넘어", 인권단체 러시아 침공 규탄. 유엔 난민 사무소는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분쟁 등으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난 세계 난민 수는 지난해 사상 최다에 이른 데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난민이 1억 명을 넘었다고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과 박해로 인해 타국으로 향한 난민은 지난해 말 전 세계 범위에서 약 893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690만 명이 늘어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피난민 중에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 시리아의 680만 명,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의 460만 명, 지난해 이슬람주의 세력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270만 명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군사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로부터 해외로 도피한.. 더보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 파괴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주 세베로드네츠크에서는 거리 중심으로 이어지는 모든 다리가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렌스키 대통령은 강력한 무기가 없으면 전쟁은 길어지고 희생자가 늘어나게 된다며 유럽 각국에 군사 지원을 서두를 것으로 거듭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세베로드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거리 중심부로 이어지는 3개의 다리 가운데 2개를 파괴하고 마지막 다리에도 포격을 가했습니다.루한스크 주지사는 13일, "모든 다리가 파괴됐다. 세베로드네츠크에 남겨진 시민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고 있다"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거점 중 하나로 사고 있는 아조트 화학공장에 대해 500여명 시민이 아직 대피하지 못했고, 그 .. 더보기 미국, 최악 인플레이션에 긴축 강화. 지난 13일 뉴욕증시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면서 금융긴축이 한층 가속화되고 경기가 둔화되는 데 대한 경계가 강화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는 한때 1000달러를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에 해당되는 FRB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지난 14일부터 회합을 앞두고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융긴축이 한층 강화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새벽부터 폭넓은 많은 종목의 매도가 장 마감까지 이어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는 지난 주말과 비교해 1000달러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종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876달러 5센트 싼 3만 516달러 74센트로,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는 지난 주말부터 4일 연속 하락하고 있어 금융시장의 동요는 깊어지고 있었습니..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