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국제시사

아이티 국가비상 계엄령, 대통령 암살 무장괴한 4명 사살.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 대통령이 자택에서 무장괴한들에게 암살당하며 아이티 전역에는 계엄령이 내려졌다. 잡넬 모이스 아이티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벽 1시경, 자신의 집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대통령 부인도 총격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알려졌다. 사건을 두고 조제프 총리는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하며 아이티 전역에 계엄령을 내렸다. 당초 테러범은 스페인어와 영어를 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며 2022년까지 임기를 주장하던 모이즈 대통령과 2021년 2월로 임기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야당 사이의 갈등도 이번 사건으로 화제에 올랐다. 얼마후 아이티 정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암살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글을 올렸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고용병 2명을 구속하고, 4.. 더보기
수에즈 운하 좌초 선박, 100일 만에 출항, 배상금은 천문숫자. 지난 3월,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로 운하 중간에 머물렀던 이 배는 지난 7일에야 좌초 100일 만에 재출항했다. 수에즈 운하 관리당국과 선주측은 같은 날, "배상 금액 등을 포함한 화해 합의 문서에 각각 서명하고, 좌초 후 체류 시기는 오랜 시간 걸렸지만, 드디어 간신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수에즈운하 관리 당국은 당초, 인양 작업이나 정체로 인한 피해 손실로 9억 16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한 바 있다. 그 후 선주 측이 배상 금액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해 협상은 오랜 시간 동안 진척이 없었던 상황이다.선박 좌초 원인에 대해서도 수에즈 운하 관리당국은 선장에게 과실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선주 측은 악천후 속에도 항행을 인정한 운하 관련 당국에 책임 있.. 더보기
아이티 대통령 암살, 영 스페인어 쓰는 무장단체 소행. 정세 불안으로 전전하던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에서 53세 잡넬 모이즈 대통령이 자택에서 암살됐다고 한다. 소식을 전한 이는 조지프 과도 총리로 지난 7일, 당국 대통령이 무장단체에 의해 생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조지프 총리가 정권을 장악한 상태라고 한다.그는 잡넬 모이즈 대통령이 자택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하는 외국인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영부인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올해 2월 쿠데타가 있었던 바로 직후, 모이즈 대통령은 "나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모이즈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에 취임해 임기는 2022년 2월 까지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티 의회는 아직 선거를 실시하지 못하고 기능 부전에 빠져 있어, 모이즈 대통령의.. 더보기
러시아 극동 항공기 추락, 기체 일부 발견 생존 미상. 러시아 극동 지역 캄차카 반도에서 지난 6일, 28명을 태운 여객기가 연락 두절되면서 항공 당국은 수색 결과에 대해 "기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지 지형상 문제로 인해 구조 작업이 여전히 난항을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 항공기 잔해 발견 장소는, 동반도의 연안부라고 한다. 현지 검찰당국 대변인은 앞서 비행기는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캄차츠키에서 연안 파라나로 가던 중, 오후 2시 4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께 연락이 두절 됐다고 전했다.현지 통신사들은 초기 보도에서 이미 생존자 발견은 가망이 없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대의 헬기와 배, 해상경비대 항공기 1대가 해당 지역에 파견돼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생존자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항공당국은 잔해가 파라나 공항 활.. 더보기
영국, 마스크 의무화 해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료계 우려 여전. 영국의 존슨 수상은 지난 5일 기자 회견에서, 이번 달 19일부터 런던을 포함한 잉글랜드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과 관련한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중증 환자 수를 줄이고 사망을 억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계속되는 도시 봉쇄를 4단계로 완화할 계획이며 이번이 마무리 단계다.대중 교통과 점포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한편 1m 이상 대인거리 확보, 재택근무 방침도 따라 철폐될 예정이다. 영국은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극성으로 지난 5일 하루 감염자 수만 2만 7334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망자는 9명으로 억제되고 있어 존슨 영국 .. 더보기
화이자, 모더나, 변이 바이러스에 일정 효과 보고 잇따라. 미국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감염력이 곱절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일정한 유효성이 있다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에서도 인도형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모더나 측은 지난달 29일 자사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8명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의 양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약 2분의 1이지만, 감염이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는 충분했다고 밝혔다.영국 관련 조사에서도, 화이자 백신의 인도 델타 변이형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는 약 7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약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중보건위생당국은 중증화 등으로 인한 입원을 모두 90% 이상 줄인 것으로 추정했..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LA주변 6만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지난 26일 산불이 발생해 800헥타르 이상 불에 타, 6만여 명이 대피했다. 공중에서의 화재 진압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일시 중단 됐다고 한다. 26일 이른 아침, 로스앤젤레스 남동쪽 약 60km 떨어진 산간 지역 언덕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에 의해 주변 지역을 향해 급속도로 번져나갔다.미국 국립기상국은 "낮은 습도, 마른 식물, 강한 바람이 겹쳐, 올해는 가장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27일 밤까지, 산불 발생의 가장 쉬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라고 전망했다. 이 일대 북쪽 지역에서도 26일 오후, 산발적인 산불이 발생하며 445 헥타르가 넘는 규모가 화제 피해를 입었다. 현지 주민들은 대.. 더보기
코로나19 후유증, "뇌 10살 이상 늙는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걸린 사람의 뇌가 최소 10세나 노화하고, 고도의 사고력이 눈에 띄게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서 완치된 8만 4000명 이상의 환자에 대해 사고 능력을 테스트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인됐거나 의심됐던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로, 증상이 지속된 기간, 중증도, 기저질환 유무 등 질문에 답했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 공간기억력, 주의력, 감정조절 등 능력을 테스트 받았다. 테스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는 비감염자보다 인지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중증을 앓았던 경우일 수록 인지 능력에서 눈에 띄는 후유증이 나타났다. 한 70대 참가자는 10세 이상의 인지능력 저.. 더보기

728x90
반응형